모든것은 what보다 how에 의해서 달라진다. 운동도 그렇다 에어컨이 흔치 않던 시절에는 여름철이면 선풍기 날개에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많이 나곤 했다. 특히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더운 날씨에 선풍기를 켜지 않을 수 없고 켜자니 날개에 아이가 다칠까봐 걱정되어 노심초사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버..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
學은 머리로, 習은 몸으로 지난 주말 집근처 공원에 나갔을 때 어떤 어린 여자아이가 아버지에게 자전거 타는 것을 배우고 있었다. 자전거 뒤에서 중심잡기를 도와주던 아버지는 어느 순간 자전거에서 손을 뗐다. 그랬더니 조금 가다가 자전거는 꽈당 소리를 내면서 넘어진다. 어린 여자아이는 아버지에게 “왜 손..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
형태가 기능을 만든다 이제는 비만인을 무능력자로 취급하는 시대다. 2009년 7월 23일자 중앙일보에 흥미를 끄는 기사가 실렸다. 대선에 승리한 오바마 대통령은 ‘살아있는 슈바이처’라는 애칭으로 국민들로부터 칭송받던 벤자민박사를 미 공중위생국장에 임명하고자 하였으나 국민들로부터 반발을 샀다는 ..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
건강수명은 기능적 노화(dysfunction) 수준에 달렸다 2009년에 태어난 신생아 기준 한국인의 평균 기대여명은 80.7세인데 비하여 건강수명은 72.6세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생의 마지막 8.04년은 질병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노화는 나이가 들어가는 ‘물리적 노화(aging)’와 인체 기능적으로 퇴화하는 ‘기능적 노화(dysfunction)’로 나눌 수 있다...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
잦은 술자리.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 권오룡 연세사랑병원 부원장은 주간경향 1007호(2013. 1. 1)에서 <잦은 술자리와 고관절 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생소한 병명이지만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한다.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 공급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차단됨으로써 ..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
100-1=0 1986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후 73초만에 공중폭발을 하고 우주선에 탑승해 있던 7명의 우주인은 흔적없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이후에 미국우주항공연구소(NASA)에서 폭발의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료배관의 노즐이 터져서 연료가스가 세어 나오면서 불꽃과 ..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
작은 변화가 기회를 만든다 이태리 토리노박물관에는 괴상한 형체의 조각상이 있다. 머리 앞부분에는 머리카락이 수북하지만 머리 뒤쪽은 빡빡이다. 그리고 양쪽 어깨와 발 뒤굼치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이 조각상은 기회의 신이라고 하는 ‘카이로스’다. 기회는 앞에서 기다리는 자에게는 쉽게 잡히지만 이미 .. 장수는 위험하다(5장)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