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2009년 이른 봄날

발란스짱 2009. 4. 21. 21:13

 

하루동안 많은 일들을 했다. 

우선 큰놈의 택견심사에 응원을 갔다.

3년째 택견을 배우고 있다. 드뎌 1단 심사를 본단다.

아버지, 엄마, 동생. 모두 출동이다.

 

 

 

아뿔사! 아들놈의 심사가 끝나는 순간에 우린 입장을 했다.

이 장면이라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다행이다...앞줄 저 멀리 보이는 꼬맹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쨌든 아들은 택견1단을 땄다. (짝짝짝)

 

체육관에서 딸 

아직도 밤에 잠을 안자서 힘들다. 왠 놈이 잠이 없는지....gggggg

 

 

 택견심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옷을 갈아입고 오후엔 집앞 목재체험장으로 ....

 

 

저녁엔 장복산 공원으로 바람쐬러 나갔다. 제법 싸알한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한마디로 웃기는 각시(유머+위트의 여왕), 택견 유단자가 된 아들, 천하무적 딸

 

딸의 손가락이 뜻하는 바는 최고를 의미한다. 엄지손가락이 아닌 검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짱! 짱! 거린다.

 

더 행복한 내일을 맞기위해 준비하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족의 이른 봄날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