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1,000번째 글

발란스짱 2017. 10. 9. 16:56

 

2008년 6월에 블로그 개설했다.

첫번째 글을 쓰고 9년이 지났다.

중간에 그만둘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때마다

일기쓰듯 내 삶을 기록으로 남긴다.

그리고 이 기록을 공유하면

누군가에게 유익한 생각의 징금다리가 될 것이다.는

믿음으로 "하루 한줄" 이라는 모토로

지금까지 이어왔다.

 

9년 동안 1,000개의 글을 적었다.

이렇게 1,000개의 글을 적기 위해서 몇 십만개의 생각이 머리에 머물렀을 것이다.

글의 갯수보다 더 가치있는 것은 바로 이 생각들


이다.

 

바깥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 생각들이 내 머리 속 어딘가에 머물고 있을 것이다.

이 생각들을 머리속에 저축하고 있는 나는 부자다.

어느 누구도 훔쳐가지 못하는

나의 재산이다.

 

"꾸준함이 이긴다"는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결과물을 얻었다는 것에서 뿌듯하고 행복하다.


2017. 10. 09.한글날에

블로그 1,000번째 글을 자축하면서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

'또 하루를 보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전평론가 고미숙작가 강연  (0) 2017.10.14
시절 인연  (0) 2017.10.11
가을햇살이 좋은날  (0) 2017.10.09
창원동읍 주남저수지 가을풍경  (0) 2017.10.08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 가는길  (0) 20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