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제작소 427

건강마을만들기 현장의 목소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전국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직무역량 심화과정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질문 응답을 단어 중심으로 시각화시켜 봤다. 뭘 원하는지, 뭘 고민하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짧은시간이지만 각자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될만한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카테고리 없음 2021.10.29

도시안전 정책과 걷기실천율의 인과순환지도

R3~R4는 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정책은 CCTV 설치수와 가로등의 숫자를 많게 하여 밤길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양호한 도시 안전수준 인지율을 높임으로써 걷기실천율을 높이는 인관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동시에 도시 안전수준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R5처럼 거주지역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 지수를 높여서 폭력 및 강력범죄의 발생 수를 줄이는 역할을 하여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된다는 논리적 구조를 보여준다. 하지만 B7은 도심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많은 CCTV는 안전을 담보로 개인의 사생활을 위축시키고 특히 여가형 걷기에 대한 시도를 줄이게 되어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가로등에 비해 CCTV 설치는 걷기실천율 제고..

카테고리 없음 2021.10.22

대기환경정책과 걷기실천율

대기환경 정책으로 1인당생활권도시림의 면적이 넓어지면 총 도시림면적이 늘어나고 동시에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이것은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의 감축으로 이어진다.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 감축은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되고 높아진 걷기실천율은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대기환경정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인과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반대로 늘어난 도시림 면적이 도심의 새로운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1은 도심의 식재수가 많아질수록 떨어지는 낙엽과 나뭇가지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지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관을 막아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히려 걷기실천율 제고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심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제1기 창원시 시민퍼실리테이터양성교육

2015년 쿠퍼 33기 퍼실리테이션 입문6년차다. 쿠퍼이니셔티브2회(33기, 90기) 질문의기술 워크숍디자인과정을 수료하고 2019년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CF취득후 계속해서 전국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현장을 누빈다. 사람은 하루에도 5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이런 사람이 수십명씩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곳에는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터이기에 다름을 다툼의 이유가 아닌 도움의 이유가 되도록 돕는 일은 참으로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이 일을 계속한다. 우리지역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어 참 좋다. 이 프로그램을 개설한 창원시 시정혁신담당관실, 경남의 힘! 경남대학교 산학협력지원단 평생교육센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7

걷기운동지도자양성교육 참가자후기

1. 걷기운동에 참가하게 되어 많은것을 알게 된것 같아 참 좋습니다. 이런기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쁨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2. 나의 건강에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운동을 동아리 모임을 통해 친구들과 실천하게 됨이 무척 좋았다. 나의 건강을 위해 유익한 내용을 많이 알게 되어 무척 좋았다. 3. 첫날, 조금 재미있었다. 둘째날, 걷기가 처음이라 힘들었다. 세쨋날, 걷기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4. 걷기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도움 받았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걷기 좋은 곳이 많으므로 보존하는데 적극 참여 하겠습니다. 5. 첫날에는 서먹서먹 했는데 함께 걸으면서 참 잘왔다는 생각을 했다. 6. 1일차에 체력측정 및 기초운동법에 반했고, 2일차에 걷기실습에 절실함을 느꼈고, 3일차 모..

이웃과 함께 걷기가 산삼보다 낫다

최근 읽은 책에는 건강장수를 위해서는 좋은 음식과 운동보다는 이웃과의 유대관계가 더 도움된다고 하였다. 이 주장에 동의한다. 사회자본, 문화자본이 새로운 건강결정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연구논문들을 많이 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나는 "9988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운동이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웃을 포함한 사회적 관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으며 내가 위험에 쳐했을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믿는 도시안전수준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에서 얻을 수 있다. 지금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커뮤니티케어의 출발점은 바로 이것이기에 서로간의 만남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모든것은 얼굴보는 관계에서 시작된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말한다. 그래서 거동..

마을만들기사업의 본질

몇해전 주민참여형 마을건강증진사업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의 말미에 주민대표 A씨의 외침은 큰 울림을 주었다. "주민을 무시하지 마라" 그동안 주민과 함께 마을만들기에 참여했던..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받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본다. 사실, 마을만들기에서 주체는 마을주민이다. 마을주민은 마을의 주인이다. 주인이 주인 역할하게 도와드리는 것이 마을만들기사업의 본모습이다. 때문에 주민들의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주도적인 활동들이 하나 둘 쌓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자고 시작된 것이 바로 건강마을만들기사업의 정신이다. 이 사업의 성공에는 오랜시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주민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에 주민들을 끌고 가려고 한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