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드림파크숲길 가을의 주남저수지 모습이 궁금해 다시 찾았다. 들판엔 벼베기가 한창이다. 높은하늘, 바람에 부대끼는 갈대소리...주남저수지에도 가을이 왔다. 하늘과 물의 색깔이 어쩜 이렇게 꼭 같을까? 하늘높은 구름이 물깊은 저수지에 잠겼다. 돌아오는 길에 창원동읍의 양평해장국을 먹었다. 각시도 아이들도.. 걷고싶은길 100선 2009.10.19
[스크랩] "똥"을 숲속으로 되돌려 주자 한자로는 분(糞) 이라 하죠. "쌀 미와 다를 이" 합쳐진 말이 똥이라고 하네요. 즉 '다른형태의 쌀'이 바로 똥이라는 얘기죠. 제 생각입니다만... 다른 형태는 똥= '거름'을 말하는 것이고 결국, 우리인간의 똥은 자연의 동식물들에게는 다른 형태의 쌀(영양)이 아닐까요? 숲과 대지로부터 음식을 취한 인간.. 또 하루를 보내며 2009.10.07
친목 야유회 다녀왔습니다. 진해 중앙성당 종도들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원들이 진해 사도 해안도로변의 세스베떼스 신부님 상륙(?) 기념공원에서 가족모임 야유회를 가졌다. 공원 상징물의 안내글을 정독하고 계시는 서완(스테파노) 부단장님. 노완호 루치오 형제님의 미소에 행복이 가득하시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9/27일 .. 카테고리 없음 2009.09.28
blue house(청와대), white house(백악관)보다 더 소중한 내몸의 power house blue house, white house보다 소중한 내몸의 power house 우리는 가끔 뉴스를 통해 건축물 공사장의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사상자가 나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건물이 한층 한층 올라갈수록 높이와 무게의 역학적 관계에 의해서 타워크레인의 사고 발생율 역시 증가될 것이다. 타워 크레인을 우리의 .. 걷기명상 2009.09.16
걸음 잡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걷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걸음! 단순히 이곳에서 저곳으로 공간이동의 의미로 끝나는 것인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가? 오늘 '걷기'를 화두로 해와 달, 그리고 별을 맞는다. 모든 걸음에는 승리가 투영되어 있다. 모든 걸음에는 끈기와 인내가 묻어 있다. 모든 걸음에.. 또 하루를 보내며 2009.08.18
6월의 텃밭엔 농심이 주렁주렁... 올해 3월. 당첨되고 처음으로 찾은 텃밭의 모습이다. 이랬던 텃밭이..... 3월과는 비교가 안 될만큼 농심이 주렁주렁 달렸다. 모두들 비슷비슷한 품목이다. 고추, 가지, 대파, 들깨, 상추, 토마토, 옥수수가 주종이다. 우리는 겨자상추를 심었는데 정말로 상추에서 짜-안 하게 겨자 향이 코를 뻥 뚫어준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09.07.07
진해 두동의 풍경 7월이다. 1년의 절반이 가고 절반은 남았다. 뒤돌아 보자. 그리고 남은 절반을 자--알 준비하자.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걸 걸으면서 한번 해보자. 의외로 집중이 잘 된다. 오늘은 그러하기에 적합한 길을 소개코자 합니다. 호수와 논두렁, 오두막이 있는 진해시 두동마을을 소개.. 걷고싶은길 100선 2009.07.02
창원 주남저수지를 다녀와서-2 연꽃 잎 위로 물고기가 올라와 있다. 이놈도 참 궁금한게 많은 놈인듯 하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려고 바둥바둥 거리다 맥 빠졌다. 한참을 지켜보다가 숨이 헐떡헐떡하는 걸 보고 물속으로 밀어 넣어주었다. 오늘 나는 한생명을 살렸다. 왜? 아이들의 이런모습을 보면 부모의 마음이 흐뭇해지는걸까? .. 또 하루를 보내며 2009.06.21
창원 주남저수지를 다녀와서-1 주말은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서 전국의 물길, 흙길, 숲길을 걸어보기로 작심한지 1개월이 지나고 있다. 제법 재미가 있다. 최소한 5시간 이상은 가족과 함께 대화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바쁨을 핑계로 아이들에게, 아내에게 소홀했던 주중의 시간을 이렇게 채워가고 있다. 6월이 지나.. 또 하루를 보내며 2009.06.21
2009년 5월. 앞마당산책 5월. 이른 여름이 찾아왔다. 완전무장을 한 아들. 항상 하늘을 향해 소통하려는 약간 들려있는 코를 제외하면 완벽한데.... 은규, 은우 모친. 맘껏 한껏 폼을 잡고 ..... 썬글라스로 멋을 내보고... 방긋 웃는 딸애. 10여분을 걸어 드뎌 목재체험장 도착 걷고싶은길 100선 2009.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