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책을 넘기다 얼굴을 붙이고 "으흠"하고 크게 숨을 들이키면 지리산 자락의 자연산 산나물의 맛깔스런 내음이 이 책속에서 뿜어져 나온다. 등장인물들이 참 웃기고 재미있다. 사물, 사람을 묘사하는 글에서 사람냄새가 난다고 할까. 공지영의 글은 그래서 좋다. 박박사의 추천 도서 2011.11.11
해군교육사령부 신임교관 건강교육 지난 8일 오후 해군교육사령부 신임교관 건강교육을 다녀왔다. 눈동자가 똘망똘망하고 심신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었다. 1-5시까지 4시간의 교육. 말이 4시간이지...힘들더군요. 피교육생의 "피" 字가 "피곤할 피" 字 라는 70년대의 개그에도 호탕하게 웃어주던 그 친구들이 .. 건강마을만들기 사업 2011.11.11
엄길청 강선숙 강신장 특강 창원 늘푸른전당 주변엔 은행나무들이 겨울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다. 그동안 품었던 모든 에너지를 열매와 함께 땅으로 돌려주고서 앙상한 모습으로 다시 칼바람 속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고목을 보면서 '성숙'이라는 단어가 스친다. 밥만 먹는다고 성숙 해 지는 걸까? 나이만 먹는다고 성숙 해 지는 .. 또 하루를 보내며 2011.10.26
해결, 숙취에 관한 궁금점 숙취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속속 밝혀 낸다 http://www.webmd.com/balance/ss/slideshow-hangover-myths 건강마을만들기 사업 2011.10.24
가을 채색 갑자기 포즈를 취하는 딸. 이어서 나오는 말. "아버지 색깔이 너무 예쁘다. 사진 찍어주세요" 아이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제대로 주위를 둘러 봤다. 울긋불긋 가을이 바로 눈앞에 와 있었다. 설악산도 좋고 내장산 좋다지만 집앞 공원이 최고다. 딸이 제법 그럴듯하게 찍었다. 썩소를 날리는 타이밍 까.. 카테고리 없음 2011.10.18
가을속 주남돌다리 요즘에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매일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는 주중이다. 그래서 주말이 더 기다려진다. 이번주에는 어디를 갈까? 일년에 서너번은 다녀오지만 매번 새로운 느낌을 받는 곳이 있다. 주남저수지 인근. 볼거리도 많다. 그중에서도 나는 '주남돌다리' 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1.10.18
2011년 9월 26일 오전 09:02 한눈을 판다는 것은 장애물에 시선이 갔다는 것이고, 장애물에 시선이 갔다는 것은 목표에서 눈을 뗏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행이 답이다-225p 카테고리 없음 2011.09.26
진해루에서 만난 사람들 8월 31일. 여름의 끝자락에 저녁시간에 진해루에 나갔다. 건강보험공단과 울 보건소에서 공동주관하는 한여름 밤의 헬스워킹교실의 종강날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내몸에 뭔가 이상 징후를 발견한 사람들에게 걷기운동을 지난 5개월 동안 주3회(월, 수, 금) 실시하였다. 20여분의 미니특강을 해.. 또 하루를 보내며 201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