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 눈병 걸린것은 내 기억으로는 처음이다. 매우 불편하다. 이물감과 눈꼽 그리고 안구열감까지 책을 읽을수도 없고 컴작업도 할 수 없다. 출근도 못할 것 같다. 눈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동안 고마움을 자주 표현해 주지 않았다고 삐진것 같다. 관심받고 싶어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7.08
영동여행 좋아하는 선생님의 부름으로 충북 영동에 다녀 왔다. 월류봉과 아래 정자는 그림에서 봤던 것보다 멋졌다. 정자에 올라 가고 싶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강한 물살 때문에 강을 건널 수 없어 아쉬웠다. 하지만 먼 발치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5년만에 다시 찾은 영동에서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27
내가 기뻐하게 하자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다른 모습의 어르신들을 만난다. 70대가 되어도 누구는 즐기고 누구는 노동을 한다. 무엇이 이렇게 갈랐을까? 즐기는 분들 중에는 군인, 군무원, 교직으로 정년퇴직한 분들이 대다수다. 이런 아침풍경을 보면서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변화를 꿈꾸는 요즘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26
포기하는 이유 모든것을 한꺼번에 포기하지 못하면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인생목표를 이루는 사람과 목표를 쫓아만가는 사람의 다른점은 아주 작은 것 하나다. 과감하게 현재의 모든것을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냐? 머뭇거리고 포기를 망설이는 사람이냐? 이 차이가 운명을 가른다.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24
우체통. 그리고 흔적 국어사전에 우체통을 검색하니 이렇게 써 있다 '우편물을 넣기 위하여 여러 곳에 설치한 통. ≒우편통' 초저녁에 반찬 살겸 마실 삼아 똘래똘래 걸어서 동네슈퍼 가는길에 아파트입구 빨간우체통이 눈에 들어 온다. 왜 오늘따라. 눈에 확~~들어오는걸까? 1980년대는 동네 여기저기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18
7대 지방선거 주권을 행하다 아내와 함께 인증샷. 오늘을 오랜시간 기다려 왔다. 우리는 20년째 함께 한다. 서로에게 배우자이자 동반자다.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는 기대가 현실적 결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13
블로그개설 10주년 2008년 6월 4일 첫 포스팅.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무조건 하루에 1개 글쓰기를 목표로 시작했지만 그것도 쉽지가 않았다. 컨디션이 안좋은 날, 공사다망한 나날이 이어지면 글쓰는 것을 잊곤 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은 흘렀다. 3~4년전부터 책쓰기에 매진하면서 관련도서를 많이 읽게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05
양산하늘공원 외삼촌 기일이다. 또 1년이 지났다.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신자분들이 잊지않고 올해도 오셨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주변을 둘러 봤다. 먼저 부름을 받아 누워있는 죽임들이 살아있는 나에게 말을 건낸다. "오늘은 내차례, 내일은 니 차례" 살아있는.사람이 욕망과 욕심을..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6.02
마음에는 마음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상대방은 불편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동안 왜그래? 뭐가 문제지? 라는 물음으로 혼란스러웠다. 고마움을 전하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 제일 못나고 천박한 방법이 돈을 전하는 것이다. 바라는것없이 오직 성심을 다해 도와주는 사람..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5.09
밀양 위양못 바쁜 하루를 보냈다. 주말이지만 출근해서 장비점검 하고 오후에는 밀양 결혼식 참석하고 위양못에 산책 갔다. 이팝나무로 유명하다. 아직 이른 시기라 아쉬웠다. 5월하순경 다시 갈 작정이다. 저녁엔 할머니 기일이라 제사 다녀왔다. 꽉찬 하루였다. 고교동문한마당축제까지 참..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