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이 고3이 되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7년이 지났다. 잊고 지내던 어느날, 페북에서 내밀어 준다. 추억찾기는 페북이 잘 도와준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가는 모습을 본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8.10.17
처조카의 출산 2018.10.10. 09:35 아들. 정우를 낳았다. 온가족이 총출동해서 격렬하게 축하 해 주었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다. 정우의 출생을 축하하고 엄마아빠가 되는 부부도 아기 잘 키우면서 행복하게 잘 살면 좋겠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8.10.14
가족 가족이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아버지의 땀방울 엄마의 식탁 아들의 무거운 책가방 딸의 웃음소리 햄스터 콩이의 쳇바퀴 돌리는 소리. 평범한 일들이 추억이 되고 추억을 함께하는 것이 가족이다. 매일 함께하는 하루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족이다. 가족이란.. 또 하루를 보내며 2018.10.05
2018년 Pr.야외친목행사 자은동 수변공원~편백숲황톳길~청룡사~천자봉해오름길~천자암~광석골쉼터 주차장~초심으로 3시간을 걷는 산책이었다. 저녁만찬에 신부님 오셔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9.17
걷기 메아리 메아리는 내가 드러낸 목소리, 기분, 표정과 똑같은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그런데....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 돌아온다. 어제 내가 보낸 메시지가 어떠했는지는 오늘 되돌아오는 메아리 속에 들어 있다. "뿌린 대로 거둔다" 메아리를 기다리는 내내 이 말이 떠오른다. 우리는 평생을 걸었다.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9.11
고향에 왔다 추석맞아 고향 조상님들 산소 벌초하러 시골왔다. 까까머리 어린시절 이 강가에서 뜰채로 미꾸라지, 붕어, 은어, 메기를 잡았다. 여름이면 훌라당 벗고 수영하고 겨울이면 썰매타고 연 날리며 놀았다. 강 너머 둔치에서 축구, 야구도 했다. 어느새 40년이 훌쩍 지났다. 그래도.고향..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9.08
밀양여행 칼제비. 먹으러 왔다. 골목벽이 포토존이다. 재밌다. 여름이 지나갔나 싶었는데 등에는 땀이 흐른다. 이러다갑자기 추워질거란다. 봄가을 패스. 여름과 겨울이 한반도를 접수 한단다. 이게 다 지구온난화 때문이란다. 변명하지 말자. 이건 다~~~우리 자신 때문이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9.02
아내와 딸 오랜만에 찻집데이트를 했다. 동읍 주남저수지 인근 맛집으로 소문난 강원도래요!에서 칼제비, 감자전 먹고 찻집에서 후식까지...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 입맛에는 칼제비하면 밀양 남연숙칼국수집이 최고다. 주말에 먹으러 가야겠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8.31
작은 카메라박물관 오랫동안 창고에 넣어 두었던 장인어른의 유품을 꺼내서 닦고 닦았다. 카메라 40여개다. 1970년부터 2000년대까지 제품이다. 물론 수동/자동 필름카메라다. 지금도 찰칵! 하고 찍을 수 있다. 장인어른은 조각과 사진을 좋아했던 멋쟁이셨다. 찰칵찰칵 사각사각 소리와 함께 인생도 한장한장 .. 또 하루를 보내며 201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