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보이 공연 보러 인천에 왔다 30년만이다. 스무살 꽃청춘일때 인천해경 소속 전투경찰이었다. 중딩 딸이 기리보이 좋아해서 스카 페스티벌 출연하는 그님 공연 꼭 봐야한다기에 어얼리버드 예앿내서 왔다. 운저만 5시간. 4~10시20분까지 6시간이 넘는 공연. 구월동 어느 호텔에서 개시, 딸이랑 하루 숙박중. 깜박 ..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27
우리집 햄스터 콩이가 집에 온 지 만2년이 되었다. 딸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잘~~~지냈는데 오늘밤에 보니 행동이 쫌 이상하다. 기력이 많이 떨어졌다. 뽈뽈대며 기어다니는 속도가 느려졌고 몸을 떤다. 초롱초롱 빛나던 눈동자도 힘이 없어 보인다. 이대로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콩이를 애지중지 키..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25
오늘은 기리보이 공연 양산시 삽량빛문화축제기념 기리보이 공연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딸. 아버지 양산 돼요? 그려..가자! 기리보이 사생팬 딸. 그 딸을 사랑하는 아내와 50분을 달려 양산시민실내체육관 도착. 입실 1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벌써 길게 늘어진 줄. 가수는 노래가 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그 가..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12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 티켓 4장 구매. 딸은 친구함께 공연장으로 고고고. 마칠 시간 맞춰서 픽업 갔다가 공연장에 입장했다. 축제의 열기는 절정으로 달아 올랐다.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간이었다. 앵콜송을 들으며 나도 잠깐동안 케이팝월드패스티벌인창원을 즐겼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12
을숙도 핑크뮬리 새들이 날개짓으로 지친 몸을 뉘고 하룻밤 자고 가는 을숙도. 파란 하늘엔 새 아닌 비행기가 날아 다니고 갈대숲에도 새 아닌 사람이 자리 잡았다. 사람의 발길이 새들을 창녕 우포늪으로 창원 동읍의 주남저수지로 밀어 낸 것 같다. 나도 한 몫. 했다. 새들에게 사과해야겠다. 부..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09
창녕 남지천변 백일홍과 코스모스 예쁘다. 별 기대 않고 드라이브 삼아 바람 쐬러 갔는데 정말 멋진풍경이었다. 10월 둘째주까지는 구경가도 괜찮을것 같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06
아내랑 통영여행 게을러 졌다. 아니 바빠 졌다. 어느게 윈인인지 모르겠다. 햇갈린다. 바빠져서 게을러 진 건지 게을러져서 바빠 진 건지.. 바쁨과 게으름 사이의 어느날. 아내와 통영 다녀 왔다. 전혁림미술관, 남해의봄날, 봄날책방을 구경하고 왔다. 통영에 흔하디 흔한 통영김밥. 한줄 못 먹고 왔다. 바.. 또 하루를 보내며 2019.10.04
왜왜왜왜그리고 왜? 지인의 페북 글에서 사진 한 장을 담아 왔다. 다리 위에 달이 물 위로 내려 앉았다. 물 위에 비치는 달을 보고 진짜 달이라고 할수 있을까? 아마도 그런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추석 보름달을 보면서 본질을 보려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질에 접근하는 5why? 꼬리에 꼬리를 물..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9.14
2019년 추석 낮과 밤 아침에 아버지 산소에 성묘 왔다가 들꽃과 가을하늘을 담았다. 밤에 처가 식구들과 저녁 먹으러 나왔다가 다대포항에서 보름달을 담았다. 꽃을 담은 낮의 하늘과 보름달을 담은 밤의 하늘은 같은 하늘이지만 다른 느낌이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