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좋은 오후 고추말리기 강렬한 햇살에 이틀동안 말린 다음 꼭지를 떼고 깨끗이 닦는다. 가위로 고추의 가운데를 잘라서 통풍 잘 되게 한다. 다시 햇살 좋은 날 잡아서 오후에 한번 더 말린다. 살짝 만지면 아삭아삭 부서진다. 잘~~~ 말랐다. 내일은 우성방앗간에 가서 말린 고추를 빻을 것이다. 매운탕, 김치찌개,..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8.13
가족사진 조카 결혼식에서 와서 오랜만에 가족사진을 찍었다. 이렇게라도 한 컷 남긴게 다행이다. 중딩 딸은 평소에는 카메라만 갖다대면 자리를 피한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잠깐멈춤을 해준다 :)) 김치 자갈치 멸치~~~찰칵! #1. 나 빼고 #2. 아들 빼고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7.08
남은 생은 사랑하는 사람과 숲에서 살고 싶다. 속세에 살면서 마음이 불편한 이유? 욕심 때문이다. 갑자기 밀여드는 이유모를 공허감?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욕심 없이 남에게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의 하루 하루를 살고 싶다. 어제 하루 휴가내고 아내랑 자연휴양림에 ..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7.04
일상 오늘 점심. 칠봉이 국밥집에서 아들과 둘이서 먹었다. 아내와 딸은 도서관에서 열공중. 담주가 둘다 시험이란다. 식당에서 집까지 아들에게 운전을 맡겼다. 면허증 딴지 넉달이 지났지만 장농면허다. 갑재스런 나의 제안에 아들은 긴장했지만 곧잘 한다. 이왕 핸들 잡은거 주차연..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6.24
상무대 면회 아들이 절친 선배 면회 간단다. 근데 전남 장성 상무대란다. 교통편이 없어 난처한 상황이 되었단다. 아버지의 오늘을 포기하고 아들의 내일을 선택했다. 이른아침 GOGOGO. 왕복 7시간을 달렸다. 피곤피곤... 아들과 선배가 즐거워하는 표정을 보니 피곤이 씻긴다. 굴삭기 특기병이란..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6.22
나를 위한 시간은 늘 아쉬웠지만 오늘은... 여유. 그 자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피하는 비결. 도망치듯 가끔 말없는 무생물과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속리산으로 왔다. 법주사, 정이품소나무, 세조길... 보은군은 자연친화적이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6.11
방콕에서 탈출, 진짜 방콕입성 아내와 딸과 함께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도착. 에어포트호텔에서 첫날밤 보냄. 3인. 체크인에 맞춰서 엑스트라 배드 준비해 두었음. 편안하고 안락 헀음. 아침 뷔페도 먹을만 했음.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6.06
기생충 후기 민주국가! 공산국가 반대? 자본주의 동의? 아니다. 민주국가 반대는 독재국가다. 그럼 민주주의 비슷한 말은 개인의 재산을 인정하는 자본주의인가? 이것도 아니다. 기생충을 보면서 대사 한마디 한마디 표정 하나 하나. 무엇 하나 헛투로 들리지 않고 헛투로 보이지 않았다. 절대..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6.03
통영미륵산케이블카 그리고 통영루지 하늘엔 케이블카 땅엔 루지. 찰떡궁합이다. 루지. 타면서 느낀점 : 악력이 약한 어린 학생은 비추. 경사로 내려올때 가속도 붙기 때문에 루지 손잡이 꽉 잡아도 손떨림 계속됨. 이때 악력이 약한 학생들은 손에 힘이 풀려서 핸들을 꽉 잡을 수 없음. 만약 핸들을 놓치면 대형사고.. .. 또 하루를 보내며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