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571

투입-산출의 부조화 원인찾기

우리는 지난 20년간 근기기반의 건강증진사업을 해 오고 있다. 그런데도 왜 각종 건강지표들은 개선되지 않고 답보상태이거나 오히려 더 떨어지는걸까? 분명히 근거기반에 충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오류를 찾았다. a를 열심히 하면 b라는 개선된 결과물이 나올것이다는 주장은 주변 조건들이 잘 세팅된 상태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주변조건들은 근거를 창출해 낸 그 실험조건(연구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20년을 이런 상태에서 충실하게 근거기반의 건강증진사업을 펼쳐왔던 것이다. 근거기반을 외쳤던 그 누군가가 한번쯤 질문을 던지고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개선되지 않는가? 근거기반이 먹히지 않는데 그 원인을 또 다시 똑같은 근거기반에서 찾으려 애쓰는 ..

대기환경정책과 걷기실천율

대기환경 정책으로 1인당생활권도시림의 면적이 넓어지면 총 도시림면적이 늘어나고 동시에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이것은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의 감축으로 이어진다.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 감축은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되고 높아진 걷기실천율은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대기환경정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인과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반대로 늘어난 도시림 면적이 도심의 새로운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1은 도심의 식재수가 많아질수록 떨어지는 낙엽과 나뭇가지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지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관을 막아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히려 걷기실천율 제고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심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걷기운동지도자양성교육 참가자후기

1. 걷기운동에 참가하게 되어 많은것을 알게 된것 같아 참 좋습니다. 이런기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쁨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2. 나의 건강에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운동을 동아리 모임을 통해 친구들과 실천하게 됨이 무척 좋았다. 나의 건강을 위해 유익한 내용을 많이 알게 되어 무척 좋았다. 3. 첫날, 조금 재미있었다. 둘째날, 걷기가 처음이라 힘들었다. 세쨋날, 걷기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4. 걷기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도움 받았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걷기 좋은 곳이 많으므로 보존하는데 적극 참여 하겠습니다. 5. 첫날에는 서먹서먹 했는데 함께 걸으면서 참 잘왔다는 생각을 했다. 6. 1일차에 체력측정 및 기초운동법에 반했고, 2일차에 걷기실습에 절실함을 느꼈고, 3일차 모..

중력과 혈액순환

건강유지 기본조건은 혈액순환이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발끝까지 내려간 피는 중력을 이겨내면서 어떻게 다시 심장으로 올라 올 수 있을까? 라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혈액순환의 비밀이 있다는 같이다.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인체는 좌우대칭, 눈코귀입손발 2개씩이다. 심장은 몇개인가? 1개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심장도 2개다. 다른 장기들과는 다르게 심장은 상하대칭으로써 짝을 이루고 있다. 장딴지 모생을 자세히 보면, 하트를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어딜까요? 장딴지 근육이다 가슴 속의 심장은 자동이고 아래쪽의 심장은 수동이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박동시켜야 한다 수동심장은 태어나서 1년정도는 역할을 잘 못한다. 그러다가 독립보행 시작과 동시에 서서히 강해진다 그리고 다시 40세이후로 서서히 약해진..

walking 4.0시대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오로지 걸어야 했던 근대 이전의 인간과 달리 현대사회의인간은 일상생활 중 남는 시간에 정해진 공간까지 자동차를 타고 가서 걷는다. 선택이 가능한 항목으로 입지가 좁아져 버린 걷기는 여가 산업에 흡수됐다. 체육관, 헬스장, 쇼핑몰 등 레베카 솔닛(Rebecca Solnit)이 말했던 ‘보호구역’에서 걷는 일은 소비를 위한 수단이 되었다. 자동차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 공간에서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되면서 이에 대한성찰과 자성이 공감을 얻기 시작했다. 196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보행환경 중심의 도시계획이 논의 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근대화와 도시화를 급격하게 겪으면서 자동차중심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보행권’을 시작으로 사회운동이 벌어지면서 주목..

저조한 걷기실천율, 인프라결여가 원인아니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실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물론 이 지표들로 원주시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단정할 순 없다. 그러나 다른 도시와 비교는 가능하다. 주요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안 좋게 나왔다는 건 문제가 있다. 원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를 표방하고 있어서다. 최소한 지표가 중간은 했어야 체면이 선다. 특히 원주시 걷기 실천율은 아쉬움이 크다. 전국 평균보다 11%나 낮은 29.4%에 머물렀다. 걷기의 메카 도시라고 자부해 왔건만 실상을 들킨 모양새다. 원주시가 걷기 문화 확산에 부단히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곳이 66억 원을 들여 만든 치악산둘레길이다. 치악산둘레길은 이제 다른 지역에서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30개 코스 400㎞를 개설하는 원주..

보행증진정책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주저리주저리...

walking in all policies(걷기인지정책)의 현실화를 위해 고민하지만 녹록치 않다. 보행안전및편의증진에관한법률에 의해 지자체에서는 의무적으로 보행증진정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시대상황에서 보행증진정책수립-추진-평가에 관해 관심갖고 모니터링하고 때론 격하게 요구해야 할 일선 보건소에서는 정작...이 법률개정안이 2021년말에 국회본회의 통과된지도 모른체 걷기실천율제고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시점에서 보행안전및편의증진에 관한 지자체 보행증진정책을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업무추진부서간 중복과 누락을 없애는 것이 예산, 인력을 절감하면서 시민들에게 최고의 보행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데....어느 누구,,,어느 부서....먼저 나서서 거버넌스구축을 위한 그룹모델빌딩에 관해 나서는 이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