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시작이다 살아가는 일상에서 끝이 시작이라고. 한다. 졸업이 입학이고 퇴사가 입사고 출가가 새가정을 이루고 어제의 끝이 오늘의 시작이다. 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누군가 떠나는 마지막 모습은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다. 가장 최근의 모습으로 재등장 한다. 퇴장이 곧 등..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15
담양 여행 담 모씨의 딸. 담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딸이다. 담양. 사람 자연 예술 맛 멋 빛 향 담양에 있다. 이 모든것이... 휴식이 필요한 사람. 담양으로 오세요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12
빛과 어둠 늦은시간 어두운 방 머리 맡에 작은 독서등을 하나 켰다 어둠속에서는 빛이 주인공이다. 내일아침 해가 뜨면... 빛은 더이상 빛이 아니다. 불빛은 대낮이나 밝은 곳에서는 존재가치가 없다.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드러남'은 대척점 상대가 있어야 돋보인다. 빛의 대척은 어둠이다. 어..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11
가을 그리고 청도 운문사 가을이 절정이다. 내놓으라는 사찰은 전국 어디든지 인파도 절정이다. 이곳 운문사도 그렇다. 주차장을 가득 메운 자동차들 식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 참. 많다. 가야지 가야지 말만 하면서 그렇게 한해 한해 넘긴 것이 어느새 십여년이 된 것 같다. 운문사! 참 오랜만이다. 아내와 ..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05
요일그라피 요일에 어울리는 카피 한줄로 캘리그라피 연습중이다. 수,목,금요일엔 어떤 카피가 어울릴까? 아침에 눈뜨면 바로 떠오르는 생각을 잡아 연습한다. 어느새 금요일이다.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03
계절 봄과 여름을 좋아했다. 특히 여름을 더 좋아 했고 추위에 약해 겨울을 싫어 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바뀌는. 것 같다. 지방이 붙으면서 바뀐 것 같다. 추위를 덜 타면서부터 겨울이 좋아졌다. 겨울의 길목인 가을 또한 좋다.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틈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다. ..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03
한밤의 데이트 아내와 약속한 날로부터 10여일이 지났다. 뭐가 그리 바쁜지 둘이 영화보러 가는것도 이렇게 어려워졌다. 이러면 안되는데... 매표소가 조용했다. 어으..웬 일이지? 무중력 장비를 타고 상영관에 도착. 입장! 넓은 객석에 딸랑 6명. 600만명이 관람했다는 영화 맞나? 맞어? 우리 뒤로 ..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1.02
선물같은 지금 마트에 들어간 아내를 기다린다. 93.9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듣는다. 넋을 잃고 듣는데 문득 생각하나 밀고 나온다. "세상의 모든것이 선물 같다" 황홀한 음악도 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도 따뜻한 온기를 주는 자동차도 소리를 들여주는 카 오디오도 음악프로를 제작한 방..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0.30
출근하자 <이른 아침에 지인이 변산반도 일출을 보내주셨다.> 어떻게 알았을까? 내 마음을...ㅋㅎㅎ 월요일 아침.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고 한다. 이불에서 나오기 싫다. 매일 반복되는 편안함과 불편함의 한판승부는 언제나 불편함이 이긴다. 불편해야 건강하다. 불편해야 평온하다. 역설의 ..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0.30
connecting the dot "connecting the dot" 스티브잡스 말이다. 점을 연결시키면 완전히 새로운 선이 탄생한다. 새로움은 연결에서 만들어진다. A와 B를 연결했는데 여전히 A이든지, B라고 한다면 실패한 연결이다. AB가 되든지 완전히 새로운 C나 F가 만들어 진다면 그 연결은 의미있는 연결이다. 어떻.. 또 하루를 보내며 2017.10.25